전기차의 위험성에 대한 우려는 주로 배터리 기술과 관련된 문제에서 비롯됩니다. 몇 가지 대표적인 사례로 전기차의 위험성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.
1. 배터리 화재:
전기차의 리튬이온 배터리는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가지고 있어 효율적인 반면, 과열되거나 손상될 경우 화재의 위험이 있습니다.
• 테슬라 모델 S 화재 사고: 2013년 미국 워싱턴주에서 테슬라 모델 S가 도로에 떨어진 금속 물체와 충돌한 후 배터리 화재가 발생한 사례가 있습니다. 이 사고는 배터리 보호 시스템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켰고, 이후 테슬라는 배터리 보호 장치를 개선했습니다.
• 2020년 쉐보레 볼트 EV 리콜: 쉐보레 볼트 EV는 배터리 결함으로 인해 충전 중 과열 문제가 발생해 몇 건의 화재 사고가 보고되었고, 결국 GM은 대규모 리콜을 발표했습니다.
2. 전기 충격 위험:
전기차는 고전압 시스템을 사용하기 때문에 정비나 사고 시 전기 충격의 위험이 존재합니다. 특히 사고 후에 전기차의 고전압 시스템을 안전하게 처리하지 않으면 구조대나 차량 운전자가 감전될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. 전기차 제조사들은 이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 장치와 교육을 강화하고 있습니다.
3. 배터리 수명 및 재활용 문제:
전기차 배터리는 시간이 지나면서 성능이 저하되며, 오래된 배터리는 폐기 또는 재활용 과정에서 환경 오염의 위험이 있습니다. 또한, 배터리에서 발생하는 중금속과 화학 물질은 적절하게 처리되지 않으면 큰 환경적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.
• 중국에서의 사례: 중국은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급성장하면서, 폐기 배터리 처리 문제가 커지고 있습니다. 배터리 재활용 기술이 아직 충분히 발전하지 못해 환경 오염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.
4. 충전 인프라 부족:
일부 국가나 지역에서는 충전 인프라가 충분하지 않아 전기차 사용이 불편할 뿐만 아니라, 비상 상황에서 배터리가 방전될 위험도 있습니다. 충전소 간의 거리나 대기 시간이 길어지면 운전 중 예기치 않은 상황에서 위험에 처할 가능성도 있습니다.
전기차는 이러한 위험에도 불구하고, 배출가스가 없고 운영 비용이 적다는 장점이 있어 점차 개선되고 있는 상황입니다. 제조사들도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습니다.